붙이지 못하는 편지

안녕 오늘도 또 편지를 쓰네

요즘 회사가 그리 바쁘지않아서 편지를 쓰게되네 다음주 부터는 회사가 바빠질거같아 

그리고 너의 흔적을 다 지운줄 알았는데 생각지 못한곳에서 너의 흔적이 나왔더라

어제는 너무 당황스러웠어

카톡을 차단 당해서 너의 프사를 못보는데 거기에는 너의 프사가 보이는 거야

그래서 너무 깜짝놀랐어

프사가 작아서 잘보이지는 않지만 벚꽃축제가서 환하게 웃고 있더라

기쁘게 웃고있어서 잘지내고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어

한편으로는 씁씁하더라고 내가 찍어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더라고 그래도 잊어야지

나는 잘못지내는데 넌 잘지내보이니 다행이다

나도 이제 다시 잘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볼게

오늘도 날씨가 좋다 즐거운 하루보내고 잘지내